[ JMS / 정명석 목사의 설교 ] 만물 계시와 징조와 표적을 배워라. / 로마서 1장 20절

표지

 

[본 문] 로마서 1장 20절


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

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

 

1

성경을 보면,
하나님께서 <만물과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고 계시해 주신 것>이
수천 군데 나옵니다.
<만물을 통해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>이
모두 ‘만물을 통한 말씀’이고 ‘계시’입니다.

2

하나님은 만물을 언어와 글씨로 사용하십니다.
<각종 만물>을 보여 주시면서 <그 만물의 특징>대로
사람이든, 건물이든, 어떤 문제든 연결해 목적한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.

먼저 ‘만물’을 보여 주고,
그것을 통해 ‘무슨 내용’인지 깨닫게 하시므로
<보여 주는 만물>도 중요하지만, <그 만물을 통해 깨닫는 내용>이 중요합니다.

3

 

<만물의 특성과 모양과 형상>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연결되어
깨닫게 되니 쉽게 잘 깨달아지고, 실감이 납니다.

사람도 이해를 시키며 말을 할 때
<만물>을 ‘비유’로 들어서 말합니다.
가령 허리가 가는 사람은 ‘개미’를 비유로 들어서
“허리가 ‘개미허리’다.” 하면 이해가 잘됩니다.

이처럼 하나님도 쉽게 이해시키려고  <그에 합당한 만물>을
‘비유’로 들어 말씀하십니다.

 

4

하나님은 <실체 목적에 해당하는 가장 합당한 만물>을

보이며 깨닫게 해 주시니
<만물 계시>도 학문 배우듯, 그림 그리는 것과
각종 운동을 배우듯, 배워야 잘 알게 됩니다.

5

모두 <하늘 언어, 만물 계시>에 대해 배우고,

늘 하나님과 대화하며 
<만물을 통해 보여 주시는 표적>을 깨닫고

행하여 많이 얻길 기도합니다.

[ JMS / 정명석 목사의 2017년 7월 30일 주일말씀 中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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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al story [11. 사랑하니, 힘내]

22015년 1월 자궁 육종암 판정을 받고 2월에 수술을 받았다.

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이어졌다. 매우 힘겨운 시간의 연속이었다. 남편이 항암효과가 있다는  그라비올라 차를 선물해 주어서, 틈틈이 끓여 마셨다. 차를 끓이기 위해 무심코 10장 정도의 차 잎을 꺼내 주전자에 넣는데,

1 하트 모양의 차 잎을 발견했다. 

평소 같았으면 그냥 차 잎을 넣고 주전자 뚜껑을 닫았을 텐데, 어떻게  이런 모양을 발견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. 예쁜 모양의 잎을 보면서 하나님이 만물로 무언가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.‘하나님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하시기 때문에, 매일 매 순간 그 뜻과 마음을 나타내신다’고 배웠다. 먼저는 말씀으로, 때로는 사람을 통해서, 때로는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만물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신다고 했다.

 

만물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을 느끼고 싶었는데,

‘아! 이것이 만물 계시구나’ 하고 깨닫게 되었다. 방사선 치료로 힘들어하고 있는 나에게 하트 모양의 차 잎으로 “사랑하니 힘내!” 하고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강하게 느껴졌다. 하나님이 만물을 통해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힘든 치료 과정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말할 수 없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. 지금은 치료도 다 끝냈고, 회복도 잘되었다. 하나님은 너무 늦지 않게 육신의 병을 발견하게 해 주셨고, 치료받는 동안 함께해 주셨다. 더불어 교회를 반대하던 남편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전도되어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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